대한스포츠항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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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2 20:45
협회에게 바랍니다.
 글쓴이 : 나그네
조회 : 5,249   추천 : 0  

항공인 동지여러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경량항공기 조종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조종사입니다.

 

며칠 전 경량항공기조종사 김수근 교관님께서 본인이 소유한 비행기의 안전성인증검사를 받지 못한 것을 가지고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항공안전환경과, 교통안전공단을 상대로 안전성인증검사 기준의 문제점과 미국ASTM(American Society Testing Material) 의 기준을 가지고 홀로이 외로운 법적 투쟁을 한 결과 무려 2년여 만에 그동안 받지 못하였던 안전성인증검사를 받아낸 쾌거를 이루어 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을 두고 교통안전공단 에서는 이번에 안전성인증검사 의 기준이 바뀐 것은 김수근 법이라는 말까지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것으로써 저를 비롯한 비행기를 소유하고 계시는 많은 조종사님들께서 혜택을 보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렇게 홀로이 긴 시간동안 항공 발전을 위해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 교관이 있는 반면 경량항공기 협회에서는 그동안 왜 한마디 말도 않고 묵묵부답 하고 뒷짐만 지고 있던 것인지 답답해서, 우리 조종사님들 모두가 각성 하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또한 얼마 전에 바뀐 경량항공기 활주로설치기준에 관련한 항공법에 대해서도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큰일들이 발생하기 이전에 미리 손을 써서 불합리한 법이 개정되지 않도록 해주는 게 협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경량항공기협회 에서는 사리사욕 없는 적극적인 자세로 경량항공기 조종사를 위하여 힘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고맙겠습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모든 조종사님들 안전운행 하세요. ^^


황석원 14-09-03 15:24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피해자니 따질건 따져봐야 겠습니다.
김교관님 고생하셨습니다.
파이팅하세요!
조학래 14-09-04 16:19
 
우선 김수근교관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협회와 아무 관련없는 동호인으로서 협회는 "사리사욕만채우고 불리한 법이 개정될때까지 손놓고 있다" 라는 논지의 글이 상당히 거북합니다.
협회는 매번 여러방면으로 동호인의 뜻을 정부기관에 전달하고 반대하여 왔으며 동호인의 의지를 모으기에 노력하여 왔음을 압니다.
이번 이착륙법개정과 관련하여서도 항의집회를 세종시 정부청사 및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협회의 규모와 자금등의 한계성으로 인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동호인및 교관이 납부하는 회비수준으로는 협회의 전임인력(사무국장)의 최소생활비를 충당하기는 물론 협회의 존립자체가 위태로운 실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해줄 수 있는 힘있는 협회로 거듭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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