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주에 독일 출장을 갑니다.
김원장님께서 주문하신 CTLS HL 2호기가 제작완료되어 시험비행하는 곳에 가서 직접 제작상태와 장비, 옵션들을 선적전에 확인하고 올 예정입니다. 이번 출장길에 MC를 직접 보고 탑승해 보고 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FD 사장에게 부탁을 했더니 뮌헨 인근의 Jesenwang 비행장에 준비를 해놓겠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 비행장이 그동안 제가 꿈구던 경량비행장과 거의 일치합니다.
활주로 약 450미터에 관제탑, 클럽하우스, 격납고 등등...

이번에 보러가는 MC는 FD에서 세스나 SkyCatcher에 대항해 개발한 금속제 2인승 경량항공기입니다. 복합재인 CTLS보다 1000만원정도 저렴하지만, 자동항법장치와 넓은 실내공간, 저속성이 우수한 대형 기체입니다.

뮌헨 서쪽에 위치한 비행장 전경입니다. 활주로의 길이가 약 450미터로 4인승 세스나들도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저는 파란 잔디대신 흰 눈밭을 보고 오겠네요..


유럽 비행클럽들은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와 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비행을 하지 않아도 와서 즐길 수 있는 있는 휴식공간들이 있어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에는 이런 회전식 시스템을 사용하는 격납고 들을 자주 보곤합니다. 출입문 한곳으로 여러 비행기를 안전하게 넣고 뺄 수가 있습니다.

격납고 전경